국민 10명 중 7명 “김학의·장자연 사건 특검 도입하라”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03.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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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71.7% ‘특검 도입’ 찬성
정의당·민주당 지지자 90% 이상 찬성
한국당 지지자는 찬반 팽팽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고 장자연 씨 성접대 리스트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검찰 과거사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두 달 연장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이 두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찬성하는 걸로 나타났다.

ⓒ 리얼미터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3월1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조사한 결과 “특권층 연루, 수사기관의 은폐 및 축소 정황이 있으므로 김학의·장자연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1.7%로 집계됐다. 

검찰이나 경찰 수사로도 충분하므로 특검 도입에 반대한다는 여론은 17%에 그쳤다. 모름이나 무응답은 11.3%였다.

리얼미터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등 기존 수사기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정당별로는 정의당(찬성 93.6%, 반대 2.2%)과 더불어민주당(92.3%, 5.4%) 지지층에서 찬성이 90%를 넘었다.

다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39.2%, 반대 38.5%)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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