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환자 이름 대신 ‘당일 번호’ 사용”
  •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 승인 2019.03.22 14: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정보 보호하고 동명이인 혼란 해소 

서울대병원은 3월22일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 대신 '당일 번호'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외래 환자는 병원에 도착해서 진료받고 나갈 때까지 부여받은 당일 번호를 하루 동안 사용하게 된다. 

외래 모니터에 당일 번호를 확인하면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진료실 앞에서도 당일 번호로 호명된다. ⓒ서울대병원 
외래 모니터에 당일 번호를 확인하면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진료실 앞에서도 당일 번호로 호명된다. ⓒ서울대병원 

환자 당일 번호는 채혈실, 검사실, 약국, 수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환자 이름을 부르던 의료진도 환자의 당일 번호로 환자를 부른다.  

서울대병원 측은 "개인 정보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에서 국내 최초로 당일 고유번호를 운영한다. 복잡한 외래 공간에서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 동명이인으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는 기능적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