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후보 “젊은 정치로 성산구 발전 실현하겠다”
  • 경남 창원 = 정해린 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9.03.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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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터뷰] ③창원 성산구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손학규 대표 전폭적인 지지…소상공인‧근로자 안정적인 일자리 우선
창원 성산 보궐선거에 임하고 있는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경남 창원성산 4·3 보궐선거가 임박해지면서 각 후보별로 마지막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바른미래당이 후보로 내세운 이재환(37) 부대변인은 2016년 19대 총선에 창원 성산구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그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젊은 정치인’을 내세우며 표밭을 갈고 있다.  

이 후보는 '창원형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과 신세계 스타필드 수익 일부를 시에 환원하고 전통시장을 살리는 ‘스타필드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경제 회생의 주축이 될 것을 약속했다.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 출마 배경은?

“지난 2016년 19대 총선 때 이념과 집단의 이해 관계에만 매몰된 구태정치로부터 벗어나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구조와 평범한 이들의 삶을 지키고 싶다는 목표 아래 출마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청년이 가진 신념을 보고 정치적 투자를 해 주신 성산구 주민분들 덕분에 선거를 완주했고, 선거 이후 주민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고 제가 가진 성산구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념에 충실한 자세로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다시 도전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누구를 위한 단일화인지 궁금하다. 성산구는 정치적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 성산구 주민들에게 어떤 신념과 정책으로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을 선택할지에 대한 기회가 주어줘야 한다. 진보와 보수 이분법적 구조로 승리를 위한 방안이라는 명분으로 성산구 주민들을 선동하기 보다 실질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역할 고민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저는 도보탐방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소리를 듣고 그에 따른 역할 고민으로도 하루가 부족하다.”

창원 성산구 지역은 방위산업과 제조업으로 이뤄진 곳이다.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최저시급 인상 등의 문제로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이를 해결 할 대안은?

“경제가 돌아가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기업에 일거리가 많아야 기업이 성장하고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그래서 근로자와 기업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창원 산단 내에 많은 중견·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이에 위기에 처한 창원 산단 내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자기 자본이 50% 이상인 중견·중소기업은 UAMCO와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우선 금융지원을 받게 하고, 50% 이하인 기업은 실사를 통해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창원형 코트라(KOTRA)’를 설립하겠다는 정책을 밝혔다.”

이 후보는 “성산구 전역을 도보로 탐방 하며 소상공인의 애환을 들었는데 갈수록, 늘어난 빈 점포를 볼수록 가슴이 아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지출은 늘어났으나 수입은 줄어든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은 절실하다. 현행 연매출액 48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 기준을 1억 원으로 인상하고 부가가치세 감면 기준 또한 4800만 원으로 올려야 된다. 특히 이 기준은 지난 1999년에 마련된 것으로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현실에 맞게 즉각 반영돼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지속적인 역할 고민을 통해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창원형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과 신세계 스타필드 수익 일부를 시에 환원하고 전통시장을 살리는 ‘스타필드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창원형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설립과 신세계 스타필드 수익 일부를 시에 환원하고 전통시장을 살리는 ‘스타필드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타 후보들과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한다면?

“음주운전과 아동 성폭력 범죄가 살인죄에 준하는 처벌이 될 수 있도록 법원의 형벌 기준을 높이기 위한 사법개혁과 형사상 미성년자 만 12세 하향 조정 및 소년법 개정 등으로 법치질서 확립 및 피해자만 억울한 구조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 이를 통해 평범한 이들의 삶을 보호하겠다.”

국회에 입성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창원형 코트라 설립 추진 공약과 함께 중견·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위해 그들의 해외영업 및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는 ‘성산구 영업사원’이 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또한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실제로 최근 중국 길림성 장춘을 방문해 창원의 청년기업 등을 소개했다. 국회에 입성하면 먼저 창원 산단 내 중견·중소기업의 먹거리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지원 공약 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성산구 유권자들께 전하는 말이 있다면?

“양극단에 치우친 이념적 대립, 개인 및 특정 집단의 이익만 대변하는 편향적 사고 등으로 인해 일해야 할 국회는 갈등의 진상지가 됐고 파행이 익숙한 곳이 됐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은 더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 우선 순위로 정당부터 개혁해야 한다.

정당만을 보고 투표하는 것과 될 사람에게 투표한다는 인식은 기득권 양당의 폐해를 더욱더 조장한다. 그렇기에 이제라도 사람을 보고 투표하고 사람을 키워 정당을 발전시키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 성산구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지난 2016년 총선 출마 후 정당과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실무적 역량을 쌓은 81년생 이재환이 있다. 이번 보궐선거가 대한민국 정치세대교체의 신호탄으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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