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브리핑] ‘복합문화 융합단지’에 포스코건설 참여
  • 경기 의정부 =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4.01 16: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6월 착공 예정, 산곡동 62만1774㎡…총 3824억원 투입
3월28일, 의정부-포스코건설 상생협약 체결

경기도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포스코건설이 참여한다.

의정부시는 지난 3월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포스코건설과 시행사인 의정부리듬시티() 등과 함께 주주간협약식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 안병용 시장(가운데)이 복합문화 융합단지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 안병용 시장(가운데)이 복합문화 융합단지 상생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포스코건설은 올 3월 사업시행자인 의정부리듬시티의 건설출자자로 참여했다. 공사도급 계약에 따라 2022년까지 도로, 공원, 녹지 등 부지조성공사와 단지 내 공동주택을 개발하게 된다.

의정부리듬시티는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을 위해 20175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포스코건설이 참여에 따라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의정부시에 한류 중심의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산곡동 621774㎡에 총 3824억원을 투입, 의정부시와 민간 공동 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한편 오는 6월 착공하는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케이팝 클러스터,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 테마 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시, 4월부터 기초연금 인상최대 30만원 지급

-올 3월 기준 43485명 수혜

경기 의정부시는 1일부터 소득하위 20%인 노인에게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기존 월 25만원에서 5만원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기초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올 3월 기준으로 기초연금 수혜 인구는 43485명에 달한다.

소득 하위 20%1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이 5만원 이하 대상자다. 다만, 소득하위 20%70%의 기초연금 대상자와 생길 수 있는 소득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30만 원에서 감액 조정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임호남 노인장애인과 주무관은정부의 단계적 기초연금 인상 계획에 따라 2020년에는 소득 하위 40%, 2021년에는 소득하위 70%로 그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가 되는 전월에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하면 된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