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브리핑]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통해 균형발전 추구키로
  • 경기 하남 =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4.03 19: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용역 수립…경기도 심의 신청
주민 역량강화 통한 주민주도 거버넌스 구축 방침
하남시는 노후된 원도심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재생사업 기반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하남시청 전경 / 사진=하남시청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하남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전략계획에 대해 경기도 심의를 신청했다.

시는 우선 하남시 신장1·2동 일원 원도심 활성화 우선지역에 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협의체 등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 등을 통해 하남시 도시재생정책 방향과 목표·비전·추진전략을 반영하고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주민주도 거버넌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노후된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삶의 질을 높이고 미사·위례지구 등 신도심 지역과 함께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 영락노인요양원과 파트너십 구축
 
경기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 영락노인전문요양원과 치매인프라 및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3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구성수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과 최영순 영락노인전문요양원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치매사각지대를 발굴·지원 ▲치매통합서비스 연계·제공 ▲치매 인식개선 '치매극복선도단체' 사업 ▲인지재활학습지 '실버벨선생님'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5일에는 요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치매인식개선사업)을 이수해 이날 제3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영락노인전문요양원과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치매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치매어르신) 중심의 통합적 치매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나룰도서관, 4월 도서관 주간행사 마련
 
경기 하남시 나룰도서관(관장 차미화)은 4월 한달 동안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도서관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실 대출자에게는 ▲행운의 뽑기 행사 ▲공예 및 캘리그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중학생이상 성인들에게는 ▲장석주 시인의 인문학 강연 ▲문태준 시인과 동서양의 명시 함께하기 등을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관 주간 행사에는 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세계 책의 날'인 오는 23일에 종합자료실에서 책을 대출하면 장미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도서관 주간 기간 내 연체도서 반납 및 방문 대출 신청 시 대출정지회원을 정상회원으로 변경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차미화 하남시립도서관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지역시민이 소통해 문화 융성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