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블랙홀 vs 이미선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4.12 18:00
  • 호수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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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사상 최초 관측 성공…과학사 쾌거
주식 논란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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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관측 성공…과학사 쾌거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블랙홀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거대 은하인 ‘M87’ 중심부에 있는 블랙홀 모습을 국내 천문학자를 포함한 사건지평선망원경(EHT) 연구진이 전 세계에 산재한 8개의 전파망원경을 통해 포착했다. EHT는 블랙홀 영상을 포착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통해 구축한 지구 크기의 거대한 가상 망원경이다. EHT 연구진은 관측자료 보정과 영상화 작업을 통해 블랙홀 그림자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측된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55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천체로, 질량은 태양의 65억 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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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논란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 시사저널 박은숙
ⓒ 시사저널 박은숙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논란’에 휩싸였다. 이 후보자 부부는 전체 재산 42억6000여만원 가운데 83%인 35억4887만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후보자는 법관으로 재직하며 376회에 걸쳐 67개 종목 주식거래를 했다”며 “현직 법관이 근무시간에 이렇게 많은 거래를 한 걸 보면 판사는 부업이고 재판은 뒷전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종목 선정은 모두 배우자가 했다. 주식거래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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