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브리핑] 미군반환구역 ‘캠프콜번’ 개발구상 본격 돌입
  • 경기 하남 =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4.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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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반영…5월 용역 준공 후 개발방안 확정

경기 하남시가 하산곡동 일원의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에 대한 개발구상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캠프콜번 개발구상을 놓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 하남시는 15일 하산곡동 일원의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에 대한 개발구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는 15일 하산곡동 일원의 미군반환공여구역 캠프콜번에 대한 개발구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남시 제공

15일 시에 따르면 캠프콜번은 2007년 4월 기지반환 이후 중앙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 무산에 이어, 2017년 12월 세명대학교 일부이전 추진이 무산되면서 새로운 개발구상(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지난해 2월 지역주민으로부터 청원 접수된 행정타운 조성을 포함, 중장기적으로 하남시의 발전에 필요한 7가지 개발구상(안)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민설명회 의견을 반영해 5월 용역 준공 후 개발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개발구상(안)들을 모두 추진 가능하도록 기존 교육연구단지 조성사업에서 도시개발사업으로 발전종합계획 상 활용방안 변경 신청서를 15일 경기도에 제출했다.

 

◇하남시, 위기가구 지원 '희망나누리' 협약 체결

경기 하남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희망나누리' 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양극화 심화로 신 빈곤층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 한상영 민생안전후원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시와 후원회는 ▲위기가구 대상자 긴급지원 및 서비스연계 ▲서비스대상자 전문사례관리 협력 ▲'희망나누리' 공동사업 추진 및 소외계층 나눔행사 수행에 대해 협약했다.

앞서 시는 '희망나누리'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인적안전망 구성, 민간기관 업무협약 체결, 복지자원 발굴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준비해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희망나누리 특화사업이 민·관 협력 예방적 복지실현의 원동력으로 거듭나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복지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15일부터 4만9402필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경기 하남시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청 토지정보과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 편입된 4만9402필지가 열람 대상이다.

시는 의견제출 토지에 대해 가격산정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31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박진호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담당공무원 및 감정평가사의 현장출장 상담을 통해 지가산정의 신뢰감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별공시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토지정보과(031-790-61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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