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반대’ 오신환 vs ‘찬성’ 채이배
교체되면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
교체되면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
바른미래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월24일 오 의원의 사개특위 위원 교체를 위한 사임요청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에 제출했다. 문 의장이 수용하면 오 의원은 위원직을 잃게 된다.
오 의원은 4월24일 여야 4당이 합의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안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반면 채 의원은 공수처와 선거제 개혁 등을 담은 패스트트랙 지정안에 찬성 입장인 걸로 알려졌다.
때문에 만약 오 의원 대신 채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에 새로 임명되면, 패스트트랙이 통과될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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