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해산’ 국민청원 100만 명 돌파…역대 최다 청원 유력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04.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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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만 명 서명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청원기록 넘을까

자유한국당의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100만 명이 서명했다. 이 속도면 역대 가장 많은 서명을 받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관련 청원(119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4월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참여 인원 100만700여 명을 기록했다.

해당 청원이 지난 4월22일에 올라온 지 8일 만이다. 이 청원은 지난 4월28일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고, 4월29일 하루 동안 80만 명이 늘어났다. 이날에만 시간당 3만 명 이상이 서명한 셈이다.

현재도 웹페이지에 새롭게 접속할 때마다 서명 인원이 수천 명 씩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서 ‘더불어 민주당 정당해산청구!!’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도 10만 명에 다다랐다.

4월29일 올라온 해당 청원 글에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9만9700여 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다만 이 같은 추세에 대해 두 당 모두 별다른 반응이나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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