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브리핑] 창원시 “창업생태계 활성화로 성장 동력 확보”
  • 정해린 부산경남취재본부 기자 (sisa518@sisajournal.com)
  • 승인 2019.05.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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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여행사에 마케팅 비용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창원시는 5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리아스타업포럼 등 6개 기관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제조혁신 등 경제위기를 극복, 신성장 동력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 이영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봉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이 참석해 경제 활력과 일자리 조성을 위해 창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같이했다.

창원시가 6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창원시가 창업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협약에는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조 및 지원정책 수립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의 정보교환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 등 각종 행사 협조 △스타트업 관련사업 홍보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은 제조업 기반이나 경제규모는 전국 상위권이지만 창업생태계는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창원시가 일자리창출의 근간이 되는 혁신창업을 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코리아 스타트업 테크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 여행사에 마케팅 비용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창원시는 관광상품전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된 여행사 등에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고 5월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시설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창원시 우수관광상품 전국 공모전’을 열고 5개의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여행사로는 1996년 창업해 국내여행 및 기업행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서울 소재의 (주)여행스케치가 선정됐다.

우수 여행사는 롯데관광개발(주)과 KTX 기차여행을 주제로 한 홍익여행사(주), 장려에는 (주)동백여행사, (주)테마캠프여행사가 각각 선정돼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모두 본사가 서울에 있어 수도권 관광객들을 위한 여행상품이 출시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업체를 다방면으로 지원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창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학교 창원세관과 인재 양성 MOU 체결  

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창원세관과 지역인재 양성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창원대 최해범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창원세관 이동훈 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대학교와 창원세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창원대학교와 창원세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홍보 △대학(원)생 현장실습 및 체험활동 △기술정보 교류 및 상호 기술자문 △직원 교육기회 확대 △공동 취·창업 프로그램 확대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동훈 세관장은 “기관과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창원대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해범 총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창원세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창원대에서도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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