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제주도 중학생 / 코오롱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5.31 18:00
  • 호수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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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125판’으로 돌아온 중학생의 선행
인보사 허가 취소에 코오롱 ‘위기’

 

 

UP

‘피자 125판’으로 돌아온 중학생의 선행

ⓒ 제주경찰청 제공
ⓒ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도 중학생들의 선행이 화제다. 경찰청은 5월28일 페이스북에 한 미담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웅군(15)과 강태원군(15)은 지난 1월30일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엔 현금 수십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었다. 한군과 강군은 신분증에 적혀 있는 주소로 직접 찾아가 주인에게 지갑을 돌려줬다. 지갑을 애타게 찾던 오승진씨(33)는 학생들의 선행에 보답하기 위해 5월20일 두 학생이 다니는 서귀포중에 찾아가 피자 125판을 선물했다. 전교생 604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Down

인보사 허가 취소에 코오롱  ‘위기’

ⓒ 시사저널 이종현
ⓒ 시사저널 이종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5월28일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식약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밝혀진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환자와 소액주주의 피해보상 줄소송이 예고된 가운데 코오롱그룹은 1조원이 넘은 기술 수출까지 파기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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