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보사’ 관련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등 압수수색
  • 김재태 기자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9.06.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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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치료제 ‘인보사’ 관련 허위 자료 제출 혐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생산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혐의로 고발당한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6월3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본사와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등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인보사’의 개발 과정에 관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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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무엇보다 증거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압수수색을 위해 다른 부서에 수사관 파견을 추가 요청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30일 인보사의 허가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우석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두 곳도 전현직 식약처장과 코오롱생명과학 이 대표,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등을 고발해놓은 상태다.

식약처 역시 시민단체에 의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됐지만,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국내 최초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던 인보사는 최근 제조 과정에 쓰이는 세포가 허가를 받은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5월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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