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일정 마치고 예정대로 6월16일 귀국
'문재인 대통령이 U-20(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응원차 폴란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부인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월14일 "문 대통령은 6월16일에 예정대로 귀국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북유럽 3국(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을 순방 중이다. 이날 한 언론은 문 대통령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오른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서의 일정을 조정해 귀국 전 결승전이 열리는 폴란드 우치를 들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의전, 경호 등의 어려움으로 폴란드행은 애초에 검토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북유럽 순방을 앞두고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유람선 침몰 사고로 우리 국민 다수가 희생된 헝가리에 들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폴란드나 헝가리 등에 가지 않고 스웨덴 일정을 마친 뒤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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