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 해상판 ‘노크 귀순’에 “책임져야 할 것”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9.06.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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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작전 실태 꼼꼼히 되짚어보겠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최근 북한 어선이 남하한 사건에 대해 “책임져야 할 인원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6월19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2019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경두 국방부 장관(가운데)이 6월19일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2019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 장관은 6월19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군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며 “경계 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되짚어 보겠다”고 했다. 또 “작전과 근무 기강을 바로잡고 정신적 대비 태세를 굳건히 한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반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현행 경계 작전 시스템과 전력 운용 부분의 문제점을 식별해 조기에 즉시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회의에서 주요 현안으로 언급된 사건은 지난 6월15일 일어났다. 이날 오전 북한 주민 4명이 탄 어선 1척이 강원 삼척항 부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130km 정도를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북한 어선을 먼바다에서 포착했지만, 이를 파도로 인한 반사파로 인식했다. 군의 경계 태세를 뚫고 들어온 북한 선박을 두고 2012년 ‘노크 귀순’ 때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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