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환수된 조선왕실 어보 2점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와 '중화궁인'
  • 이종현 기자 (jhlee@sisapress.com)
  • 승인 2019.06.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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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시대 숙선옹주가 살던 궁에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이동궁명사각호'와 조선시대 왕실 관련 인장인 '중화궁인'을 라이엇게임즈의 후원으로 2019년 3월 미국 뉴욕의 경매에서 매입하여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히고 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물을 공개했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는 제작연대를 알수있어 기준점이 될 수 있고, 당대 최고의 기술로 제작되어 기술수준의 척도가 될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의 바닥에 청화로 이동궁(한자)이라 쓰여 있다.  중화궁인은 조선시대 왕실 관련 인장으로 국내에 소장사례가 많지 않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로 특징으로는 '중화궁인'이라 전서와 해서가 혼용된 독특한 서체로 쓰여있다.  이번 환수에 기여한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국내회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2부터 문화재 환수.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기에 다시 한번 관심을 받게 되었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의 모습 ⓒ 시사저널 이종현
백자이동궁명사각호의 바닥에 청화로 이동궁(한자)이라 쓰여 있다. ⓒ 시사저널 이종현
중화궁인의 모습 ⓒ 시사저널 이종현
 '중화궁인'이라 전서와 해서가 혼용된 독특한 서체로 쓰여있다. ⓒ 시사저널 이종현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시사저널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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