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 개혁에 공감…과감히 바꾸겠다”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07.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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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문회 D-day…모두발언서 ‘정치적 중립’ 강조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윤석열 후보자는 검찰 개혁 필요성에 공감하며 과감히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017년 10월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및 산하 지검, 지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시사저널 최준필
2017년 10월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및 산하 지검, 지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시사저널 최준필

윤 후보자는 7월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의 주인이자 의뢰인은 바로 국민”이라면서 “검찰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 검찰의 조직과 제도, 체질과 문화를 과감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찰개혁 논의는 이미 입법과정에 있고, 그 최종결정은 국민과 국회의 권한”이라며 “다만 시행착오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형사법집행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오로지 국민의 관점에서 의견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또 ‘정치적 중립’을 약속했다. 그는 “정치적 사건과 선거사건에 있어서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하겠다. 국민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정치논리에 따르거나 타협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강자 앞에 엎드리지 않았고 불의와 적당히 타협하지 않았다”며 “검찰총장에 취임하면 혼신의 노력을 다해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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