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천국’ 세종시?…배달부 시급 1만원 넘게 주는 곳도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9.07.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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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조사 결과 세종시 평균시급 9126원…꼴찌는 8581원 주는 전북 

전국에서 아르바이트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이 세종특별자치시로 조사됐다. 세종시 알바 평균 시급은 9126원으로 모든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9000원대를 기록했다. 

2016년6월1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배달대행 업체 직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대행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고성준
2016년6월10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배달대행 업체 직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대행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고성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7월16일 발표했다. 알바몬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빅데이터 960만여 건을 분석했더니 전국 알바생 평균 시급은 8881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종시 알바는 평균보다 2.7%(245원)을 더 받는 셈이다. 

알바몬에 따르면, 한 세종시 음식점은 배달부에게 시급 1만1150원을 지급한다고 나와 있다. 기본 시급 8350원에 시간당 4건을 배달하면 2800원을 더해 주는 방식이다. 그 외에 일부 홀서빙이나 육아도우미 알바 등의 시급이 1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세종시의 뒤를 이어 서울의 알바 최저시급이 8969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주8870원 △경기 8865원 △충남 8813원 △충북 8790원 △강원 8760원 △인천 8747원 △대전 8719원 △부산 8711원 △광주 8639원 △경북 8601원 등의 순이었다. 

전남과 전북은 각각 8590원, 8581원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7월12일 확정된 내년도 최저시급(8590원)과 같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시급이 높은 곳은 서울 강남으로 조사됐다. 이곳의 평균 최저시급은 9189원으로 세종시 평균(9126원)보다 63원 높다. 반면 가장 시급이 낮은 기초단체는 8443원을 기록한 충남 논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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