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브리핑]제22회 보령머드축제, 머드체험시설 개막
  • 세종취재본부 이다슬 기자 (sisa413@sisajournal.com)
  • 승인 2019.07.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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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에너지효율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 사업’ 참여 업체 모집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당진 개최 확정
천안아산 R&D집적지구 ‘가속도’ 붙었다

보령시는 19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22회 보령머드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올해 머드체험시설은 머드광장 일반존에 대형머드탕 등 12종의 에어바운스와 머드장애물 등 10종의 머드런, 시민탑광장에는 키즈존이 설치돼 6종의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성인의 경우 주중은 1만2000원, 주말 1만4000원, 키즈존은 주중 9000원, 주말 1만1000원, 보호자는 주중 4000원, 주말 6000원이고,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는 30% 할인된다. 머드뷰티케어는 기본관리 5000원부터 전신스페셜코스 5만원까지 다양한 케어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머드범벅은 2000원, 머드트램은 왕복 2000원이다.

체험존 운영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이나 야간개장일인 25일과 26일은 오전 운영은 하지 않고, 오후 1시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보령머드축제의 개막식은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충청남도, ‘에너지효율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 사업’ 참여 업체 모집

충청남도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에너지효율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에너지사용량(전년도 기준)이 2000toe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이다.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은 희망 기업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점에 따른 개선안을 제시한다. 특히 에너지진단 이후 개선이 용이하고 투자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를 중심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로 비용의 50% 이내에서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등 원스톱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충청남도 및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병락 충청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열악한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지출은 매우 큰 부담이다”라며 “성장 가능한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당진 개최 확정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마스코트. ⓒ당진시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이하 충남체전)가 2020년 6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당진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것으로 확정됐다.

대회 경기 종목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일반 19개 종목과 생활체육 10개 종목이다.

당진시체육회는 대회기간 확정에 앞서 공모를 통해 충남체전의 구호와 엠블럼, 마스코트를 확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이번 대회의 구호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다. 

엠블럼은 당진의 영문 이니셜 ‘D’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비상하듯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남인과 당진인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3가지 컬러의 날갯짓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꿈을 펼친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충청남도 캐릭터인 충청이와 당진시의 시조인 학을 모티브로 체육대회의 이미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 선택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2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체육문화 축전이 될 수 있도록 개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며 “시와 체육회, 그리고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이번 체전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안전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천안아산 R&D집적지구 ‘가속도’ 붙었다

천안시가 강소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천안시
충청남도가 강소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충청남도

충청남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특구조성 추진단 회의를 통해 강소특구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는 산업융합 거점과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미래기술융합센터 건립 △제조산업 지원 관련 분원 유치 △강소특구 지정 등 8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를 대한민국과 충남의 대표 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첨단 제조업과 국가기간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재창출하기 위한 구심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강소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미래 자동차-스마트 모빌리티의 엔진, 충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세부 목표와 전략,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토대로 강소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 다음 달 말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남 컨벤션센터 건립에 대한 계획도 설정했다. 오는 2022년까지 19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 4만 5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 1900㎡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LH와 R&D집적지구 부지조성 관련 협약을 맺고, 지식산업센터는 내년 초 착공하며, 컨벤션센터는 내년 3월 중앙투자심사를 마치면 본격 사업에 착수하고, 타당성 용역을 마친 과학기술진흥원은 내년 출범키로 하는 등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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