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리핑] 대전시, 지역 기업에 홍보매체 무료 이용기회 제공
  • 세종취재본부 김상현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19.08.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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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치기업에 100억원까지 지원
유성구, 제17회 한여름밤 마을축제 열려
서구, 고질적 불법 포장마차 정비 완료

대전시가 광고판, 전광판 등 홍보매체 일부를 무료로 빌려주는 ‘2019년 제2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내달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종 대상자는 대전시 홍보매체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0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법인‧단체에는 시 보유 홍보매체의 약 30%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 부착 등 홍보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시안 제작은 지역대학의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시안을 완성하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와이드 광고판, 도시철도 등 1082면의 시 소유 광고판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대전시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두고 △법령 또는 조례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이나 단체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8조 제1항에 따른 소기업이다.

신청 방법은 대전시청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9월 1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시청 9층 대변인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기환 대변인은 “공익활동 지원과 경제활동 촉진 차원에서 홍보가 취약한 법인‧단체에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홍보에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 비영리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가 지역 법인 및 단체에 홍보매체를 무료로 빌려준다.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 법인 및 단체에 홍보매체를 무료로 빌려준다. ⓒ대전시

◇대전시, 유치기업에 지원금 대폭 확대

그동안 기업 유치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대전시가 거액을 투입해 만회를 노린다.

책정한 예산은 본격적인 산업용지 공급을 앞두고 대전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보조금을 인상하는 대책에 활용한다. 주변 시도보다 비싼 대전시 산업용지 공급가격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액을 기업 당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보유 중인 부지를 활용해 투자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국적으로 순수 지자체 예산으로 100억원까지 지원해주는 사례는 대전이 처음이다. 본사 이전보조금과 임대보조금, 고용보조금 등도 종전대로 지원한다.

그동안 대전시는 산업용지 공급가격 문제로 기업 유치는커녕 관내 제조업들조차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근 시도로 확장 이전을 결정하는 사태를 맞아왔다.

대전시 이규삼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기업들에 좋은 투자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향후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성구, 제17회 한여름밤 마을축제 열려

대전 유성구 전민동이 오는 24일 전민동 엑스포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7회 한여름밤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사전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85세 이상 어르신 초상화 그리기, 3대 캐리커처 그리기 등 경로효친 사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행사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한남대와 함께 하는 생활과학 드론체험, 에코백 만들기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환 축제추진위원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께 마음의 휴식을 드리고자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함께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구에서 열리는 한여름밤 마을축제 행사 장면. ⓒ유성구청
유성구에서 열리는 한여름밤 마을축제 행사 장면. ⓒ유성구청

◇서구, 고질적 불법 포장마차 정비 완료

대전 서구는 지난 1996년 이후 약 23년 동안 인도를 무단 점용한 월평동 불법 포장마차 10여 개가 자진철거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진 철거된 불법 포장마차는 주택가 인근에 설치되어 주야간 주취자의 고성방가와 다툼 및 교통안전 위험 등 다양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구청은 도로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계고를 거쳐 대집행 영장을 통지해 오는 22일 대집행 하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의무자들 대부분이 60~70대 고령으로 생계 지장을 이유로 대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완강히 거부해 왔다.

이에 구 관계자가 직접 나서 여러 차례 의무자와 개별 면담을 하는 등 자진 철거를 유도해 결국 자진철거를 이끌어 냈다. 

구 관계자는 “의무자의 설득을 통하여 스스로 원상회복한 경우는 전국적으로 매우 드문 모범적인 사례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지역의 보도블록 교체, 조경사업 등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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