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제5차 정기회의 개최
염태영 수원시장 등 8개시 시장 2개시 부시장 참석
염태영 수원시장 등 8개시 시장 2개시 부시장 참석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징수교부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비율 조정 등 6개 안건을 중앙에 건의키로 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열어 6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8개 시 시장과 2개 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6개 안건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관련 법률개정 건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교부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확대에 따른 안분비율 조정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수급자 선정기준 조정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에 관한 특례 ▲광역도로 국고지원 규모 확대 등이다.
협의회는 6건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하고, 이들 안건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염 수원시장은 회의에서 “자치분권과 지역 다양성에 걸맞은 특례제도 제정, 사무·재정 권한 확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도시들이 힘을 모으자”면서 “중앙정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지방자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수원시를 비롯해 안양·고양·창원·용인·성남·부천·청주·화성·남양주·안산·전주·천안·김해·포항시 등 인구 50만 이상 15개 대도시 협의체다. 지난 4월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평택시는 예비회원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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