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도시시장협, 광역교통부담금 교부금 확대 등 6개 안건 가결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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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제5차 정기회의 개최
염태영 수원시장 등 8개시 시장 2개시 부시장 참석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징수교부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비율 조정 등 6개 안건을 중앙에 건의키로 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정기회의를 열어 6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8개 시 시장과 2개 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6개 안건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관련 법률개정 건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교부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확대에 따른 안분비율 조정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수급자 선정기준 조정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에 관한 특례 ▲광역도로 국고지원 규모 확대 등이다.

협의회는 6건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하고, 이들 안건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염 수원시장은 회의에서 “자치분권과 지역 다양성에 걸맞은 특례제도 제정, 사무·재정 권한 확대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도시들이 힘을 모으자”면서 “중앙정부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지방자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수원시를 비롯해 안양·고양·창원·용인·성남·부천·청주·화성·남양주·안산·전주·천안·김해·포항시 등 인구 50만 이상 15개 대도시 협의체다. 지난 4월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평택시는 예비회원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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