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브리핑]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직급별 추진 효과 극대화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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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급 500명 대상 초년생 눈높이 맞춰 세대별 인식차 소개
오는 16일 공무직·청원경찰 대상 예방교육 진행 계획

경기 의정부시가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로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의정부시는 8·9급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8·9급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직급별로 나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8·9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생활 초년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세대별 성인지 인식 차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9년  8·9급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현장. ⓒ의정부시 제공
'2019년 8·9급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현장. ⓒ의정부시 제공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경기도 인재개발원 초빙 교수인 염건령 강사의 열정적인 강의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사례를 공유하며,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올바른 성인지 인식과 건전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교육의 효과가 높은 만큼 직급별 맞춤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직급별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6일엔 공무직과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 알기쉬운 의정부 결산' 제작 주민 이해 제고

경기 의정부시는 난해한 행정용어로 쓰여진 기존 회계결산서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8 알기쉬운 의정부 결산’을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알기쉬운 결산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표와 그래프 등 이미지를 활용해 쉬운 용어로 풀어쓴 것으로 1700페이지에 달하는 기존 결산서의 내용 중 주요내용을 뽑아 20여페이지로 정리했다.

또 주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 집행내역을 2018회계연도 의정부시 시정 성과 및 핵심 키워드와 연관시켜 설명하고, 타 시군 지표와 비교·분석해 시 재정운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결산 책자를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의정부시 홈페이지(https://www.ui4u.go.kr)에 게시해 주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결산 작업 시마다 알기 쉬운 결산서를 병행 제작해 주민의 시 재정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연부락 등 에너지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확대

경기 의정부시가 자연부락 등 에너지 소외 지역에 대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 시는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시 일원 자연부락 등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해 서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하동촌 등 15개 자연 부락에 약 79억원의 자체예산 등을 지원해 22.5km에 이르는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하고 9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13억원을 투입해 곤제마을, 신흥마을 등 4곳에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를 진행 중이며, 다가오는 동절기에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내년에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공급관 설치를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비 산출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자연 부락에 거주하면서 동절기 연료비 부담 등으로 힘들게 지낸 에너지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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