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브리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내년말 인증 총력 추진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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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16일 개최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안전조치 등 10개 원칙 충족돼야

경기 성남시가 내년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인증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올해 5월 27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 모습. ⓒ성남시
올해 5월 27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 모습. ⓒ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려면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 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이날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시 아동보육과장, 연구 용역을 맡은 ㈜모티브앤 대표, 아동관련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논의에 따라 성남지역에선 이달 30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 아동실태조사가 이뤄진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만 18세 미만 아동 14만2998명(8월말 기준) 중에서 표본 추출하는 1780명의 아동(1200명), 보호자(400명), 아동 업무 종사자(180명)이다.

실태조사에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 생활환경 등 6가지 아동 일상에 관한 만족도를 파악한다.

아동과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토론회도 성남시청에서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성남시가 추진해야할 아동 정책과 방향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한 절차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2월 연구 용역 결과를 기초 자료로 활용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세부 사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마포구 창전동)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 거버넌스 보고서, 아동친화 예산서 등을 제출해 목표 시점인 내년 말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5월 유니세프와 업무협약(5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9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27일)을 개최한 바 있다.


◇판교 ICT 문화융합센터 초중고생 진로체험 장소 활용

경기 성남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정보통신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지난 16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 문화융합센터를 활용한 진로체험과 문화 예술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판교 소재 ICT 문화융합센터를 학생들의 진로 체험 장소로 제공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한다.

또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제작 실습과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스타트업 CEO 멘토링, 고교생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로비 등은 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를 지원해 문화 예술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

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을 통해 156개 초(72), 중(46), 고(36), 특수(2) 학교에 미래진로 체험 내용을 알리고, 자유학기 연계 등 학교별 진로 체험 대상 학생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의사 표시가 없으면 2년간 동일한 조건으로 자동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 기술과 문화융합 인프라가 뛰어난 ICT 문화융합센터 활용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20일~22일 성남시청 일원 개최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68개 업체, 120개 부스가 참가한다.

러시아, 몽골, 중국, 베트남 등 13개 국가 65명의 해외바이어를 포함해 참관 인원은 2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시청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4인조 밴드그룹 잔나비의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중 시청 1층 로비엔 성남국제의료관광전과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이 펼쳐진다.

영상·재활·헬스케어·바이오 등의 의료기기와 외국인 의료관광 안심케어 보험, 통역 서비스, 지역 의료기관의 중증질환·성형·피부미용·재활 관련 의료관광상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청 광장엔 디지털 의료기기와 뷰티 체험관, 고령친화산업관, 시민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가상현실(VR) 속 치매인지, 안과 검사 체험, 5G(5세대) 기술을 활용한 가상 운동 공간 체험이 이뤄져 일반인도 쉽게 의료관광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 검사, 미래 당뇨 예측, 미술 심리치료도 해 볼 수 있다.

청사 내에선 국제컨퍼런스, 의료기기와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병원 홍보 설명회 등이 열린다.

시 관계자는 “컨벤션 기간 중에 성남시 정원축제, 토요예술제를 개최해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잔치 분위기 속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려고 지난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열어 올해로 2회째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조사 결과를 보면 시는 지난 한 해 1만179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전년(4975명) 대비 10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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