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브리핑] 경기도 시장·군수협, 시·군 사업소 기준 완화 등 건의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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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2차년도 협의회 임원진들 이재명 경기지사와 간담회
고교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 등 요청도...이 지사 "적극 수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시·군 4급 사업소 설치기준 완화, 고교무상급식 분담비율 조정 등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했다.

17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에 따르면 협의회는 전날(16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협의회 신임 임원진과 이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7기 2차년도에 새로 구성된 임원진이 도지사를 예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16일 경기도청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 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지난 16일 경기도청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 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간담회에는 안병용 협의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인 윤화섭 안산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와 사무처장인 최용덕 동두천시장, 감사인 김종천 과천시장, 대변인인 김상호 하남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 임원진들은 간담회에서 ▲시·군 4급 사업소 설치기준 완화 ▲해외(중국) 교류사업 계획 ▲고교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 등 협의회 건의사항을 이 지사에게 전달했다.

안 협의회장은 "간담회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이 새로 구성되고 처음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이며,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협력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협의회 임원진의 건의사항을 듣고 시·군 4급 사업소 설치기준 완화에 대해서는 30만이상 50만 시·군의 사업소 1개 증설은 실질적인 행정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즉각 개정을 약속했다.

이 지사는 또 해외(중국) 교류사업 계획에 대해 경기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해 시·군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세일즈 외교와 지방정부의 외교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고교무상급식 분담 비율 조정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내년도부터 시·군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경기도와 협의회가 뜻을 같이했으며, 경기도의 정책이 각 시·군에서 펼쳐지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의정부시청역 일대서 28일 개최

경기 의정부시청역 앞 상설무대 일대에서 오는 28일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가 열린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오는 28일 경전철 의정부시청역 상설무대 주변에서 관내·외 사회적경제 업체 16개가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의정부2동 지역축제인 ‘사패문화 페스티벌’과 연계한 제4회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호원동 벚꽃축제, 5월 녹양동 장미 문화·나눔행사, 6월 도시농업박람회와 함께 진행됐던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장터다.

나눔장터에서는 시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의 제품을 홍보하고 찐빵·떡·부직포가방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 및 사회적경제 제품(와플, 친환경제품, 마을기업제품 등) 판매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재훈 자치행정과장은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패문화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다음달 19일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한마당을 끝으로 올해의 나눔장터를 종료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나눔장터 분야 셀러를 모집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참여업체는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031-850-5843)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차 없는 날' 맞아 18일~22일 저탄소생활 캠페인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를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돼 오다가 2008년부터 환경부 후원(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의정부시와 관내 공공기관은 이번 친환경교통주간에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홍보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이병기 환경정책과장은 “세계 차 없는 날과 친환경교통주간을 통해 의정부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이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저탄소 녹색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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