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브리핑] 안병용 시장 "미군공여지 개발, 국가주도 추진" 촉구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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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등 중앙 패러다임 전환’ 성명 발표
"공여지 반환 지연으로 개발계획 차질 지역공동화 등 문제 심각"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23일 “미군이 떠난 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다양한 규제로 개발이 중단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범정부적 차원의 미군공여지 개발을 주장했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가 주한미군기지 반환을 위해 미군과의 협상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을 위한 중앙정부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개발을 위한 중앙정부의 패러다임 전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의정부시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개발을 위한 중앙정부의 패러다임 전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의정부시

안 시장은 성명을 통해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도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희망도시 의정부시 발전에 기틀이 되는 공여지 반환과 개발에 관련된 정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캠프 레드크라우드,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등 3개 미군 공여지의 반환 지연이 장기화 되고 있어 캠프 내 시설물관리가 부실해지면서 개발계획의 차질은 물론, 지역공동화로 주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등 막대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정부는 반환대상 구역의 조기반환을 위해 반환협상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또 “정부의 ‘공특법’에 의한 지원대상과 규모 등이 ‘용산법’, ‘평택법’과 비교해 크게 불평등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해야 하며, 주한미군 공여지의 조기반환과 환경오염 정화, 지역발전을 견인할 개발사업 등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국가는 지자체의 미군공여지 개발에 대해 전향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 시장은 “안보와 전쟁 수행은 동맹과 군인만이 할 수 없다. 국민의 협조 없이 승리할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전쟁 승리가 헛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이것이 희생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이고 도리임을 정부와 미군은 자각하고 각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하반기 의정부시 채용박람회' 25일 의정부체육관 개최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25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의정부체육관에서 ‘내 일(job)을 기대하며, 내일을 만드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9 하반기 의정부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의정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지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의정부 관내·외 44개 기업이 참여해 19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박람회에 방문하면 되고 행사장에는 구직자를 위한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관내 청년을 위한 면접정장 대여서비스도 실시한다.

또한 실제와 같은 가상면접 체험을 할 수 있는 VR면접체험도 부대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던 공공기관의 내년도 채용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의 유일한 산업단지인 용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채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구직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참여 기업 명단 및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http://ui4u.go.kr)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 등 참여 제1회 의정부시 명랑운동회 22일 성료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22일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의정부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정부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 자원봉사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양예술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체육대회, 장기자랑 순으로 1·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우리팀과 하나팀으로 나누어 풍선굴리기, 신발 양궁, 풍선기둥 만들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어 2부 장기자랑에서는 18개 팀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들을 한껏 발휘하며 관객들이 신나게 호응하고 함께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홍귀선 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우리 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주민들과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서로의 이웃으로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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