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1순위 완판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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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약접수 마감 결과 평균 3.18대 1 경쟁률 보여
우수한 입지여건 등 강점 지역내 '미분양' 우려감 불식

포스코건설이 ‘미분양 먹구름’이 드리운 경기 평택에서 사실상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평택 지제세교지구 내 첫 아파트단지인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1순위에서 공급물량 대부분의 청약을 마감했다. 1999가구 일반분양이라는 많은 공급가구수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1순위에서 115㎡평형을 제외하고 모든 주택이 청약을 마쳤다.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신평택에코밸리
평택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신평택에코밸리

25일 포스코와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전날(24일) 실시한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821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5797명이 몰리며 평균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84㎡B타입에서 나왔다. 84㎡B타입은 173가구 모집에 408명이 몰려 4.6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접수 결과 64㎡와 84㎡A타입이 일찌감치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64㎡의 경우 465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 1027개 통장이 몰려 2.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84㎡A타입도 해당지역에서 1034명이 청약했다. 이밖에 84㎡C타입은 226가구 모집에 660명이 청약해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시대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 관계자는 “지난 20일 개관 후 3만여명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다녀가는 등 청약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평택 지제세교지구에 분양하는 첫 아파트인데다 브랜드, 대단지로 상품 구성이 좋고 역세권, 몰세권, 학세권 등 우수한 입지여건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고덕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대비 약 8배 가량 되는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계약도 무난하게 마감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청약성공으로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0블록’, 송도 더샵 프라임뷰 F25블록’,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 등 포스코건설이 공급한 대부분의 아파트가 청약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상품을 구성해 마케팅에 임한 것이 다른 아파트보다 좀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경기 평택시 지제동 595번지 일원, 지제역 바로 앞 지제·세교지구에 위치하며 전용 64~115㎡ 총 1999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다. 다음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5~17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202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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