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행복주택 광교원천·동탄호수공원·성남판교 입주자 모집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09.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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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음달 2일~11일까지 '경기도시공사 청약센터' 인터넷 접수
광교원천 내년11월·동탄호수공원 내년 12월·성남판교 내년 10월 입주

경기도가 수원시 광교원천,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성남시 판교 등 3개 지구 경기행복주택 73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3개 지구에 건립 예정인 총 730가구의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수는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https://apply.gico.or.kr)’에서 인터넷 청약으로로 진행된다.

수원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경기도
수원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경기도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형 대학생 40가구와 청년 20가구, 26㎡형 청년 186가구와 고령자 24가구, 주거급여수급자 30호까지 총 300가구를 모집한다. 보증금 2729만4000원~4783만3000원에 월 임대료는 11만8000원~20만7000원이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에 조성될 광교원천 경기행복주택은 아주대학교 및 아주대병원과 인접해 있다. 1㎞ 거리에 광교중앙역(신분당선)과 경기도청 신청사 부지가 있고, 광교테크노밸리와도 멀지 않아 대학생과 청년층에 적합하다.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은 동탄2신도시에 6개동 995가구로 조성되는 대규모 단지며, 공급면적 44㎡형 신혼부부 130가구를 우선 모집한다. 나머지 세대는 연말에 모집할 예정이며, 임대조건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8000원이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동탄신도시 남측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만나는 동탄JC와 동탄역(SRT) 등 주요도로와 철도가 접하는 교통여건이 장점이다. 서측으로는 동탄호수공원이, 남동측은 산으로 둘러 싸여 녹지공간과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형 창업인 100가구와 청년 124가구, 26㎡형 청년 46가구와 고령자 30가구 등 총 300가구를 모집하며, 보증금 3876만원~6992만원에 월 임대료 14만5000원~26만2000원이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인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판교역(신분당선),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제2경인고속도로 동판교IC로부터 1㎞ 이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인근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내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정책인 경기행복주택은 2022년까지 1만호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매년 공급물량이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번 입주자 모집에도 많이 지원해 주시고, 경기행복주택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입주자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상담전화(031-216-7840) 및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https://apply.gico.or.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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