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브리핑] 애니메이션 제작사 (주)스튜디오 인요 570억 투자 유치 '잭팟'
  • 부산경남취재본부 김기웅 기자 (sisa517@sisajournal.com)
  • 승인 2019.10.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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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웹드라마 ‘오늘도, 참치마요’ 21일 크랭크인!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 청년창조발전소 입주 업체인 스튜디오 인요가 중국에서 57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제작사는 2018년 3월부터 SBS에서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에그구그’ 홍보 포스터 ⓒ (주)스튜디오 인요
애니메이션 ‘에그구그’ 홍보 포스터 ⓒ (주)스튜디오 인요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일 중국 애니메이션 회사인 소주지취당문화창유한공사와 극장판 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250억원의 투자를 받아 극장판 '에그구그'를 10년간 5편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난 달 20일에는 중국의 미디어회사인 바이닝에게 2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투자로 320억원을 유치했다.

두 계약 건을 합치면 57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스튜디오 인요는 2016년에 3명의 인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41명의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8년 1월부터 남구 청년창조발전소에 입주하여 해외 판로 개척 등 총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을 주로 하고 있다.

스튜디오 인요 김승화 대표이사는 “2020년까지 1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성공사례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영상위원회 웹드라마 제작 지원작 ‘오늘도, 참치마요’ 21일 크랭크인!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지역 영상물 제작 및 웹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지원하는 작품인 '오늘도, 참치마요'(오소호 필름/김은정 연출)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21일(월) 크랭크인 한다.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오늘도, 참치마요’ 출연진들 ⓒ 부산영상위원회
대본 연습을 하고 있는 ‘오늘도, 참치마요’ 출연진들 ⓒ 부산영상위원회

여주인공 오소호 역에는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수연’ 역으로 연기자의 입지를 다졌던 걸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이엘라이즈 엔터테인먼트)가, 남자주인공 도강수 역에는 웹드라마 '연애는 무슨 연애'에서 짠내 취준생 ‘준일’로 활약한 박상남(싸이더스HQ)가 캐스팅됐다. 

연출을 맡은 김은정 감독은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역 창작자들을 위해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본격화했던 2016년부터 위원회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역량을 키워온 부산의 신예 창작자다.

최근에는 오소호 필름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해 원천 스토리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번 연출작은 그녀의 자전적 에세이 '1일 1따짐'을 웹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일상 속에서 따짐이 필요한 순간들을 직면했을 때, 속 시원하게 따짐을 실천하지만 왠지 연애 앞에서는 움츠러드는 여자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이 작품은 부산 제작사의 부산 올로케이션 웹드라마인 만큼 부산 기업 ㈜케이비에프엘의 화장품 브랜드 ALL’DN(올디엔)에서 제품을 협찬 받고, 해운대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조 출연을 계획 중에 있다.

'오늘도, 참치마요'는 2020년 2월 중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그에 앞서 오는 11월에는 후반 작업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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