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SF 거점소독시설 19개 시군 39개소로 확대 운영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0.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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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 위주 축산관계 차량 방역수준 강화 차원
농가 자체 주변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 조치 동참 당부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해 도내 거점소독시설을 19개 시군 3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도내 총 19개 시군 주요 도로에는 39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경기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시설. ⓒ경기도

지역별로는 ▲김포 ▲동두천 ▲가평 ▲남양주 ▲용인 ▲광주 ▲시흥 ▲안산에 각 1개소, ▲연천 ▲고양 ▲화성 ▲양평 ▲평택에 각 2개소, ▲파주 ▲양주 ▲안성 ▲이천에 각 3개소, ▲여주 4개소, ▲포천 5개소가 설치돼 있다.

도는 이번 거점소독시설 확대운영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계 차량에 대한 방역수준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지역 전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되고, 김포, 파주, 연천 등에서 돼지 수매가 진행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돼지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인근의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소독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축산농가 자체에서도 주변소독, 외부인 출입통제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에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축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신서면은 지난 9일 국내 14번째 돼지열병 발생 농장이 발생한 곳이다. 이번 농장도 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국내 돼지열병 발생 농장은 1주일만에 15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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