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법조] 이노공…‘4호 여성 검사장’  기대되는 女檢의 자존심
  • 조해수 기자 (chs900@sisajournal.com)
  • 승인 2019.10.23 10:00
  • 호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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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공(51) 성남지청장

이노공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여성 검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이 지청장은 2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서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인천·수원·청주지검 등을 거쳐 2015년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2016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을 역임했다. 2018년 서울중앙지검 4차장에 임명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인 중앙지검의 차장검사로 여성이 발탁된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현재는 성남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조희진·이영주·노정연 검사에 이어 4번째로 여성 검사장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성 검사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전체 2100여 명의 검사 중 여성 검사는 640여 명으로 3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임용된 검사 563명 중에서는 39%인 220명이 여성이다. 

ⓒ 시사저널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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