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_방송연예] 서혜진…《아내의 맛》  《연애의 맛》  《미스트롯》 3연타석 홈런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19.10.24 10:00
  • 호수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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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49) PD

TV조선 예능의 전성기는 서혜진 PD가 영입된 이후부터다. 그동안 SBS에서 《스타킹》(2007~13), 《도전 1000곡》(2012~13), 《동상이몽》 시즌1~2(2015~18)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노하우를 쌓은 서 PD는 지난해 SBS에서 TV조선으로 옮긴 뒤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미스트롯》까지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 뉴스뱅크
ⓒ 뉴스뱅크

지난해 6월 스타 부부 리얼리티쇼 《아내의 맛》을 선보였고, 이후 ‘맛’ 시리즈로 선보인 《연애의 맛》은 미혼 남자 스타들과 이상형의 소개팅을 주선, 이들의 리얼한 연애기를 그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즌1에서는 출연자 이필모가 상대로 출연했던 서수연씨와 결혼에 골인하며 역대급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 이어 시즌3도 시작된다. 특히 《미스트롯》은 송가인, 정미애, 홍자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프로그램이다.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로 출발한 프로그램은 1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흥행 예능이 전무했던 TV조선을 이끄는 서 PD의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다. 《미스트롯》에 이어 차세대 남자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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