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브리핑] 허태정 시장,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 세종취재본부 김상현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19.10.31 16: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한 토론 이어가
대전 트램 운행으로 서대전육교 지하화 하나
대전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저널 김상현
허태정 대전시장이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저널 김상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총 5개 부문(국정부문, 광역부문, 기초부문, 공무원부문, 사회단체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허 시장은 이날 광역부문(자치단체장)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상을 받았다.

허 시장은 민선7기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대전 경제 발전을 견인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대신해 임재진 정책기획관이 대리 참석해 수상했다.

 

◇ 대전지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한 토론 이어가

대전시는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해 30일 오후 2시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시 최적의 트램 선정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철도교통 및 토목궤도 분야 교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시설공단 및 서울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철도차량 전문가와 철도제작사 현대로템과 프랑스 알스톰(Alstom) 관계자, 실무 담당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트램 차량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전문가들이 최적의 차량선정을 위한 토론을 이어갔다. 가장 핵심적인 차량시스템에 대해서는 배터리 방식, 슈퍼커패시터방식, 제3궤조 방식 등 각각의 차량시스템 특성을 비교하고 시스템을 혼용하는 방법과 운영 시나리오까지 집중 논의했다.

대전시 박제화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실제 현장에서 철도차량 업무를 담당하는 도시철도 및 철도공사 등 관계자, 국내외 차량 제작사 등과 면밀하게 검토하고 논의해 내년 상반기까지 대전시 최적의 트램 선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2025년 트램 개통을 목표로 추진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트램 운행으로 서대전육교 지하화 하나

대전시는 31일 오후 2시 다목적실에서 회의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12개 부서 협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트램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날은 트램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서대전육교 지하화 구간의 교통대책을 논의한다. 임시가도교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하화 공사는 노후 된 서대전육교를 완전 철거 후 트램 2차로를 포함해 지하차도 8차로를 건설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우회도로 검토와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교통처리 종합대책을 사전에 수립해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1970년 준공된 서대전육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현장점검 하는 등 지하화 공사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대전시는 11월 중 사업비를 추가 반영해 중앙부처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 및 총사업비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운영비 추가 지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고자 운영비를 추가지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지원은 소규모 유치원을 대상으로, 동부 21개원, 서부 25개원 총 46개원에 원당 300만원, 총 1억3800만 원을 지원한다.

추가지원비는 유아 전체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교재교구 구입, ▲공공요금, ▲방과후과정운영비, ▲시설 교체 및 수리 등으로 유치원 운영에 적합하게 사용된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금회 추가지원이 소규모 유치원을 운영함에 있어 다소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되며 향후에도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 모바일 과학플랫폼 ‘유성다과상’ 내달 1일 오픈

대전시 유성구는 대덕특구의 주요 과학 행사, 소식 등을 한 눈에 살펴보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과학문화 플랫폼 ‘유성다과상’(유성에서 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을 다음달 1일 본격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모바일 과학 플랫폼 ‘유성다과상’은 주민들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행사안내 ▲과학소식 ▲유아놀이 ▲커뮤니티 등 페이지 기능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가미했다.

특히 ‘행사안내’ 페이지에 접속하면 유성구가 직접 기획하고 주관하는 모든 과학 콘텐츠 사업을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특구 내 개별기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과학 프로그램 정보 이용과 참여에 불편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유성다과상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주민들에게 원스톱으로 과학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는 등 과학도시 유성만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바일 과학플랫폼 ‘유성다과상’은 다음 포털 검색창에서 ‘유성다과상’을 검색해 접속하거나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