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45% 회복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19.11.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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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긍정평가 1%포인트 상승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해 45%에 이르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월8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 ⓒ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 ⓒ 국회사진취재단

한국갤럽이 지난 11월5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47%였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 한국갤럽
ⓒ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지난 10월 셋째 주 39%로 최저치를 기록한 뒤 3주 연속 올랐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외교 잘함’(18%), ‘최선을 다함’(11%) 등이 주로 거론됐고, 부정 평가로는 ‘경제 문제 해결 부족’(34%), ‘인사 문제’(13%) 등이 원인으로 거론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3%)과 정의당(62%) 지지층의 다수가 긍정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95%)과 바른미래당(83%) 지지층의 다수가 부정적이었고, 무당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58%로서 긍정(22%)을 웃돌았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23%로 전주와 같았다. 정의당은 7%, 바른미래당은 5%, 우리공화당은 1%, 민주평화당은 0.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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