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모병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모병제 찬성 측은 인구 절벽 시대를 대비하고 군의 정예화 등을 위해 점차 직업 군인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가난한 청년들만 지원하는 불공정성, 모병 기피 현상, 예산 문제 등이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도 상존한다. 금수저와 흙수저에 이어 ‘軍수저’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글=양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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