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브리핑]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 사진공모전 최우수작에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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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상생활 속 쉼표, 아름다운 순간을 담다’ 주제 석달동안 진행
우수상·장려상 수상자 등 다음달 3일 시청 대강당서 시상식 예정

제7회 의정부시 사진 공모전에서 서경자 씨의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일상생활 속 쉼표, 아름다운 의정부의 순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이번 사진공모전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제7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 ⓒ의정부시
제7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 ⓒ의정부시

사진공모전은 자연 및 도시 경관, 문화생활, 시민의 삶 등 의정부의 특색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의정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200여점이 많은 429점이 접수됐다.

외부 사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90점을 선정했으며, 지난 14일 2차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24점 등 총 30점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 수상작인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을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김지영 씨의 ‘어린이날은 의정부빙상장이지!’, 이정순 씨의 ‘의정부 세느강’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김광수 씨의 ‘망월사 비경을 담다’, 배성철 씨의 ‘2019 포대능선의 가을’, 이남호 씨의 ‘가치와 가치의 사이’가 차지했다.

이재송 공보담당관은 “올해 사진공모전은 작년에 비해 약 두 배가량 많은 작품이 출품돼 의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의정부를 아름답고 색다른 매력으로 표현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상장 및 상품권 100만원, 우수상은 상장 및 상품권 50만원, 장려상은 상장 및 상품권 30만원, 입선은 상품권 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작들은 사진전시회, 행복소식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의정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될 계획이며, 시는 내년에도 특별한 주제를 담은 사진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시, 행안부 '알기쉬운 결산보고서 공모' 우수단체 선정 

경기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전’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이 지방재정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재정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으며, 시는 1차 경기도 심사와 2차 행안부 심사를 거쳐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 및 우수 자치단체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방대한 분량·어려운 회계 용어·복잡한 구성 등 획일화된 기존 결산서 틀에서 탈피, 복잡한 설명을 최소화하고 시각화 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결산보고서를 제작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결산서 작성에 반영하고, 의정부시 시정 성과 및 핵심 키워드와 연관시켜 설명하는 등 시 재정운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유근식 재정경제국장은 “알기 쉬운 의정부시 결산정보가 시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재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야생멧돼지 집중포획기간 18일~22일 닷새간 운영

경기 의정부시가 민통선 일대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연이어 검출됨에 따라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집중포획 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을 3~4명을 1개 팀으로 5개 팀을 편성해 포획주간 동안 24시간 운영하고, 멧돼지 포획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포획보상금과 사체처리비, ASF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집중포획 주간 홍보를 위해 등산로 입구 등에 산행 자제, 안전사고 유의 등의 내용으로 현수막 38개와 행정복지센터 행정게시대 등을 내걸었다.

또한 시 홈페이지 및 전광판, SNS, 그리고 행복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통해 시민들에게 포획단의 포획활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획활동 중 총기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동포획단을 대상으로 총기사용 준수사항 등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른 사체처리 요령과 방역교육을 사전 실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총기포획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 통제와 임산물채취 금지, 등산객과 주민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ASF 차단에 앞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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