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브리핑] 韓·中·日·濠 여자프로축구 챔피언 용인서 자웅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1.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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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국가 리그우승팀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참가
오는 26·28일·30일 용인시민체육공원서 풀리그 방식 챔프 가려

한·중·일, 호주 등 아시아 4개국 여자프로축구 리그 우승팀이 경기 용인시민체육공원서 자웅을 겨룬다.

용인시는 오는 26일, 28일, 30일 용인시민체육공원서 아시아 4개국 여자프로축구 리그 챔피언팀이 참가하는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포스터. ⓒ용인시
2019 FIFA/AFC 여자클럽 챔피언십 포스터. ⓒ용인시

아시아 여자축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AFC여자클럽 챔피언십’의 공식 출범에 앞서 시범적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7년 연속 여자축구 우승컵을 안은 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한 멜버른 빅토리(호주), 닛폰TV벨레자(일본), 장쑤 쑤닝LFC(중국)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시는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팀이 승부를 겨루는 만큼 개최지 경쟁이 치열했으나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대회가 향후 여자축구 챔피언십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다양한 국제경기 유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민체육공원은 지난 4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여자축구와 좋은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경기엔 아시아 축구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하는 만큼 경기장은 물론 교통 ‧ 숙박 등 용인시만의 장점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시작 2시간3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용인시민체육공원의 경기장 기능 강화를 위해 연간 2회의 국가대표 경기를 유치하고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용도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월에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고액‧상습체납자 214명 명단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

경기 용인시가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214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 중 수지구 동천동 소재 A사는 37건, 67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또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K씨는 용인시 개인 납세의무자 가운데 가장 많은 22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이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법인이 42곳(105억), 개인은 172명(126억)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 총액은 231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인원은 31명이 늘었고, 체납액은 146억원이 증가했다.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된 지방세가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 기회를 주었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20일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시는 이들에 대해 이번 명단공개와는 별도로 가택수색이나 압류재산 공매, 번호판 상시 영치,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끝까지 추적·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 불교미술의 재조명' 주제 학술대회 28일 개최

경기 용인시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용인 불교미술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문수산 마애보살상, 어비리 삼층석탑, 미평리 약사여래입상 등 관내 불교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밝혀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정성권 단국대 교수의 ‘용인지역 석조불상의 특성과 의의’ 주제 발표로 시작해 박영민 불교문화재연구소 연구사가 ‘용인 문수산마애이(二)보살입상의 특징과 편년’에 대해, 엄기표 단국대 교수가 ‘용인지역 석탑 건립 현황과 특징’에 대해 발표한다.

또 양정석 수원대 교수가 ‘용인 서봉사지 가람 배치와 건축 유구의 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최응천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정환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관, 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이서현 용인시 학예연구사, 이경미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이 역사 ‧ 고고 ‧ 미술사적 시각으로 바라본 용인의 불교문화재의 가치를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용인의 불교미술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문화재 보존관리에 학술적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 문화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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