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브리핑] 투명한 업무‧공정추진…‘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완식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9.12.10 16: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군 연구센터, 국제 유통시장 겨냥 ASC-MSC 인증 강좌
기장군-무주군 ‘지역발전 위한 협력모델 공유’…행정교류 지속

직원들이 법령과 규정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해온 부산 기장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리서치 등 2개 전문기관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경험이 있는 군민, 소속직원, 전문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점수를 종합해 도출한다.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 점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향상됐다고 12월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선 특히 ‘부패방지법’ 및 ‘부정청탁금지법’에 규정된 모든 부패행위(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직권남용, 부정청탁 등)로 규정된 사안에 대해선 내·외부 부패사건이 단 한건도 없었다.

앞서 기장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부서별 청렴시책(청렴워크숍) 강화 △매월 청렴퀴즈(청렴 및 갑질·음주운전 관련) 운영 △전직원 청렴집합교육 △ 청렴문화체험교육 실시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군민감사관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쳤다.

기장군 청렴도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청렴실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법령과 규정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면서 “청렴도 측정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부진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해조류 아카데미 강좌 장면. ©기장군
연구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해조류 아카데미 강좌 장면. ©기장군

◇기장군 연구센터, 국제 유통시장 겨냥 ASC-MSC 인증 강좌

부산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12월9일 연구센터 4층 대강당에서 해조류 아카데미 강좌를 열었다. 지난 7월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강좌는 김도훈 부경대 교수의 국제인증 해조류 인증(ASC-MSC) 중심 ‘지속 가능한 기장미역 발전방안’과 최한길 원광대 교수의 기후변화 대응품종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옥덩굴의 육상 양식기술’ 강연이 진행됐다. 

ASC-MSC은 해조류에 관한 생산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책임있는 해조류자원 사용을 촉진하는 인증으로 2017년 11월에 MSC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가 해조류에 관해서는 세계 최초로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강연에 나선 김도훈 교수는 2017년부터 ‘환경라벨링 인증제 도입을 통한 기장미역 산업활성화 방안’ 연구 과제를 수행, 기장미역이 지난달 6일 세계 최초로 ASC-MSC 인증을 받는데 기여했다. 현재 기장군 관내엔 가공업체 1곳, 양식어가 3곳이 ASC-MSC 인증을 취득했다. 기장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내 가공업체 및 양식어가들에게 인증제도에 대해 이해를 돕고 본 인증제도가 기장 전역으로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장군은 지난 10월 기장연안 해역 해조자원실태조사 과정에서 일명 바다포도라 불리는 옥덩굴 군락지를 발견, 일부 개체를 채취해 실내 배양한 결과 해조류 양식어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장군 연구센터 관계자는 “어업인들과의 잦은 만남으로 변화하는 해양수산관련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고 상호 소통함으로써 기장 해양수산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좌에는 관내 어촌계장, 해조류 및 어류 양식어업인, 해조류산지가공업자, 수산업경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2월6일 열린 기장군-무주군 행정교류회 모습. ©기장군
지난 12월6일 열린 기장군-무주군 행정교류회 모습. ©기장군

◇기장군-무주군 ‘지역발전 위한 협력모델 공유’…행정교류 지속 

부산 기장군과 전북 무주군이 동반자적 상생발전을 위한 행정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모델이 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2월6일 무주군 직원들을 초청해 군정 전반 및 주요 시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장군 대표 먹거리 사업인 동남권의과학산업단지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1월 26일에는 기장군 초청으로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무주군 보건소와 심도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했고, 같은 달 4일엔 농촌지도사업분야 상호벤치마킹을 위한 교류회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오는 12월10일엔 산업경제, 안전 분야에 대한 교류도 기장군에서 진행한다.

기장군과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고 재난협약을 위한 실무위원회와 간부공무원 교환 방문을 2014년과 2015년에 공식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후에도 농축산물, 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기장군이 큰 피해를 입자 무주군은 먼 길을 마다않고 400명이 넘는 봉사자와 1004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싣고 달려오기도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항구적인 파트너쉽 구축을 통해 무주군의 우수시책을 적극 벤치마킹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복지‧체육, 문화관광, 농업기술 등 분야에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 등을 최대한 교류‧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