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브리핑] 시 공직자 62% "내년 초 정기인사 '기회균등' 우선돼야"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19.12.16 15: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2020년 1월 정기인사' 앞두고 직원들 의견수렴 위해 설문조사 실시
대상 직원 2616명중 74% 1940명 응답 참여... 조사결과 분석 인사 반영

경기 성남시 공직자 10명중 6명은 내년 초 정기인사의 키워드로 ‘기회 균등’을 꼽았다. 또 직장 내 분위기 쇄신안으로는 과반수 이상이 ‘상호간 배려’를 내세웠다.

성남시는 2020년 1월 시행될 정기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지난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대상 직원 2616명 중 74%에 달하는 1940명이 응답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설문 결과, 응답자들은 인사에 우선 고려할 사항을 묻는 설문에 대해 62.4%가 ‘기회균등’이라고 답했다. 이어 ‘능력우대’와 ‘장기근속’에 대하여는 각각 19.9%, 19.3%로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 분위기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는 응답자의 55.4%가 ‘상호간 배려’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이 밖에도 현 근무지에서의 만족도, 선호부서 등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다. 시는 설문 결과를 분석해 향후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민한 사안인 인사에 대한 설문 자체가 상당히 조심스러웠으나 예상 외로 직원들의 높은 응답률에서 은수미 시장이 임기 초부터 밝혀온 공정한 인사 의지에 대한 직원들의 큰 기대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2020년부터 정기인사 직후 직원 설문을 실시하는 등 직원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인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공정하고 청렴한 인사문화의 정착은 물론, 직원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내 요양시설 3곳 '안심돌봄 인증시설' 선정 

경기 성남시가 ‘내 부모님’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요양시설 3곳을 선정했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가 이번에 선정한 시설은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석운노인전문요양원, YWCA은학의집 주간보호센터이며,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안심 돌봄 인증시설’로 명칭을 붙였다.

시는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제’에 참여 신청서를 낸 7곳 시설의 ▲경영 ▲시설 환경 ▲맞춤 돌봄 ▲안심 돌봄 ▲인권 보호 등 모두 5개 영역 37개 항목을 서면·현장 평가한 뒤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들 시설을 선정했다.

성남시노인보건센터는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다. 시가 늘푸른의료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며, 종사자 105명이 노인 146명(정원 147명)의 의료와 간호, 인지기능 유지, 기능 회복 훈련, 영양 관리 등을 한다. 이용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커 시가 인증하는 안심돌봄시설로 선정됐다.

석운노인전문요양원은 분당구 석운동에 소재한 노인의료복지시설로, 사회복지법인 한누리가 운영한다. 종사자 75명이 노인 134명(정원 135명)을 돌본다. 원하는 음식배달, 주말 발 마사지, 책 읽어주기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이 크다.

YWCA은학의집은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주야간보호시설로, 사회복지법인 YWCA복지사업단이 운영한다. 직원 20명이 노인 53명(정원 70명)의 기능회복·유지를 위해 하루 2종류 이상의 물리치료를 한다. 성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치매 전담형 주간보호시설로 운영 중이다.

은수미 시장은 17일 오후 집무실에서 이들 3곳 시설 대표에게 ‘성남형 더 편한 안심 돌봄 인증서’를 전달한다. 인증 기간은 2022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시설 한 곳당 1000만원의 환경개선사업비를 지원한다.

 
◇ 제7기 상인 대학원 졸업식 오는 18일 개최 

경기 성남시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을지대학교 을지관 8층 밀레니엄홀에서 ‘제7기 상인 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졸업식에서는 17곳의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 56명이 대학원 졸업장을 받는다.

졸업생들은 숯골신흥·단대전통·돌고래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등 4곳 전통시장 상인과 풍물·장터·시범·으뜸길·번성로·여수동·상대원1동·정자동KT·정자1동·오리역·야탑1동 상권, 종합상가, 백현동 카페거리 등 13곳 골목상권 상인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5회(69시간)의 상인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창의적 사고 개발, 목표관리, 변화 혁신 리더십, 리더의 이미지 메이킹, 마케팅 조사, 시장 세분화 전략 등의 교육을 받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서 실력을 쌓았다.

12개 팀별 논문도 작성해 지도교수의 심사를 통과했다. 논문 제목은 ‘상권 교육과정을 통한 상인 행동 인식 변화 연구’, ‘상인교육프로그램 인식과 원우회 리더십 연구’, ‘고객 욕구 파악을 통한 매출 증대 방안’, ‘자영업 역량 제고 방안’ 등이다.

시는 이날 대학원 졸업생 중 15명에 공로상을, 4명에 논문상을, 3명에 시장 표창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 상인 대학원은 2013년 개설돼 이번 7기까지 모두 31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졸업생들은 상인 대학원 총원우회를 구성, 성남지역 38개 상인회의 조직력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대응·선도하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