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부산기상청, 기상과학관·우주천문대 개관‧운영 협력
  •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완식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9.1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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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분야 실무운영협의회 구성

경남 밀양의 역사와 과학‧문화를 아우르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교동 산24-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두 시설이 내년 상반기에 동시 개관하면 인근의 밀양아리랑 대공원, 밀양 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등과 함께 영남권 대표적인 과학·문화 체험관광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밀양시는 12월17일 부산지방기상청과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개관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매표 등 분야에서 세부사항 마련을 위한 실무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특히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운영기관이 달라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4번째)과 유희동 부산지방기상청장(왼쪽 5번째)이 12월17일 밀양시청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개관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4번째)과 유희동 부산지방기상청장(왼쪽 5번째)이 12월17일 밀양시청에서 ‘국립 밀양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개관 및 운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있는 모습. ©밀양시

밀양대공원‧시립박물관‧아트센터 등과 영남권 대표 과학·문화체험 관광벨트 형성

국립 밀양기상과학관은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680㎡ 규모로 건립된다. 국내 최초로 기상예보관에 대한 직업 체험 교육을 할 수 있으며 기후·기상에 대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12월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밀양기상과학관은 내년 4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2856㎡ 규모로 설립된다. 국내 최초로 ‘외계 행성과 외계 생명’에 관한 특화 주제를 갖는 천문대로 천체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체험시설, 교육실 등이 설치된다. 현재 공정률은 70%이다. 두 시설은 내년 상반기 중 동시 개관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두 시설이 개관하면 인근 밀양아리랑 대공원, 밀양 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등과 함께 영남권 대표 과학·문화 체험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는 기상과학관 및 우주천문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편의동과 약 1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건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근에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밀양어린이대공원, 영남루, 관아,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의열기념관 등이 이미 자리해 있는데, 여기에 두 시설이 들어서고 경남진로교육원까지 건립되면 역사와 문화, 과학에 기반한 관광과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 벨트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 현장. ©밀양시
공사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기상과학관과 우주천문대 현장.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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