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브리핑] 화재 피해 주민에 새 보금자리 마련한 함안군
  • 부산경남취재본부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1.22 16: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 대산면 노인회 계란 기탁
함안군, 설 연휴 비상진료 운영

경남 함안군은 1월21일 대산면 기동마을에서 조근제 군수, 박용순 의회 의장, 윤영찬 함안소방서장, 재능기부자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희망의 집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 ‘119 희망의 집’은 재난, 재해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을 지어주고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2월 화재로 집이 전소되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안아무개(47)씨는 이날 ‘119희망의 집’ 입주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순흥 안씨 감사공파 기산제 종중은 땅을 제공했다. 또 중앙골재 대표의 중장비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경계 측량, 서강건축사의 토목 설계 등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그 결과 지난 1월9일 안씨의 ‘119희망의 집’이 준공된 것이다.

조근제 군수는 “화재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분을 위해 지역주민 모두가 나서서 도움을 준 사례는 대산면이 유일할 것”이라며 “지역기관 및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행정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월21일 열린 경남 함안군의 '119희망의 집' 입주식 ©함안군 제공
1월21일 열린 경남 함안군의 '119희망의 집' 입주식 ©함안군 제공

◇ 함안 대산면 노인회 계란 기탁

경남 함안군 대산면 노인회는 설을 맞아 1월20일 대산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 이용객을 위한 150만원 상당의 계란 126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배재열 대산면 노인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계란은 지역 경로당 47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재열 회장은 “조금이나마 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모두가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우민호 대산면장은 “뜻깊은 정성에 감사드리며 계란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월20일 진행된 함안 대산면 노인회 계란 기탁 ©함안군 제공
1월20일 진행된 함안 대산면 노인회 계란 기탁 행사 ©함안군 제공

◇ 함안군, 설 연휴 비상진료 운영

경남 함안군이 설 연휴 기간인 1월24일부터 27일까지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지역주민과 귀성객의 진료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1월22일 함안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영동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연휴 기간별로 당직의료기관과 약국도 운영된다. 함안 보건소와 보건진료소도 비상진료를 실시해 의료 사각지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준다. 또 함안보건소는 귀성객 이동에 따른 홍역 등 감염병, 식품 매개질환 집단 발생도 대비한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와 관련한 사항은 함안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55-580-3101) 또는 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