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브리핑] 덕성리 일원 ‘덕성2 일반산단’ 조성사업 본격화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20.01.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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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화컨소시엄, 사업협약 체결...SPC 설립 민·관합동 방식 사업 추진
용인테크노밸리 인근 29만5133㎡규모 내년 착공 2024년말 조성 완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덕성리 596-3 일대에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한화 컨소시엄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29만5133㎡ 규모의 덕성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 덕성2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용인시
용인시 덕성2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용인시

제2 용인테크노밸리로 불리는 덕성2산단은 인근 용인테크노밸리와 마찬가지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통한 민관합동방식으로 조성된다.

설립자본금 50억원 규모의 SPC에는 용인도시공사가 20%(10억원)을 출자하고,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 한국산업은행이 나머지 80%(40억원)을 출자한다.

시는 용인도시공사에 덕성2산단 조성공사의 전체 관리감독을 맡도록 했다. 한화 컨소시엄은 SPC의 경영과 사업 시행을 위한 재원 조달, 단지 조성공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공모를 통해 한화 컨소시엄을 덕성2산단 조성을 위한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용인도시공사가 이 사업을 수행할 SPC에 지분을 출자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12일 제234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다른 법인 출자 동의를 받은 바 있다.

시는 한화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 중 산업단지 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토지보상까지 마치고 2021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4년 말까지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덕성2산단 바로 옆에는 84만342㎡ 규모 용인테크노밸리가 이미 조성돼 현재 기업입주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지역이던 이동읍 덕성리 일대는 빠르게 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 산단은 원삼면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로부터 13km 거리에 있어 향후 대규모 배후산단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군기 시장은 “덕성2산단은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의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시정개혁위원회 35명 구성 '불합리 행정제도 개선' 역할

경기 용인시가 지난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정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할 시정개혁위원회를 출범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정개혁위원회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시정추진 과정에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기구다.

위원회는 백군기 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민 전문가, 시의 실·국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대표 등 3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2년 6월30일까지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주택, 건설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눠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과 주요 시정 추진 방향에 관한 권고, 건의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백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시정개혁위원회가 변화과 개혁의 디딤돌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개혁위원회는 위원 위촉식 후 각 부문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 용인시민체육공원 새 명칭 내달 3일~14일 시민 공모

경기 용인시가 처인구 삼가동 28-6 일원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공원의 명칭을 기능과 역할에 맞도록 변경하기로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14일 새 명칭을 공모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공모는 경기장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체육공원을 이용하도록 문턱을 낮추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용인시민 누구나 명칭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nazzygu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시민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최다 득표한 5개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표성 ‧ 창의성 ‧ 적합성 ‧ 친밀성 ‧ 상징성을 평가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 1명에게는 올해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A매치 경기의 VIP좌석권 2매씩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용인시민체육공원’이라는 명칭이 현재 주경기장의 이미지와 거리감이 있어 시민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대규모 운동경기와 문화 공연에 대한 시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인식될 수 있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기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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