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9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용 불허 판정을 받은 '안철수신당'이라는 당명 대신 '국민당'으로 당명을 정하고 안철수 전 의원을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100인 '해커톤(한정된 시간 내에 개발자들이 끝장 토론을 벌여 결과물을 내놓는 것)' 및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에 대한 초청강연 등이 열렸다.
안철수 전 의원이 국민당 발기인대회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정훈 기자
국민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하는 안철수 전 의원. ⓒ박정훈 기자
국민당 발기인대회에서 특별초청강연을 하는 진중권 전 교수. ⓒ박정훈 기자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된 안철수 전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정훈 기자
추대된 안철수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과 참석자들이 '우리가 만드는 국민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