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사망 보도 40대 中동포 코로나19 무관…뇌졸중 앓아”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20.0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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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검사 결과도 ‘음성’…가족 신고로 병원 이송 1시간여 만에 숨져
염태영 시장 “오해 불러일으킬만한 기사제목…자극적 표현 자제” 당부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예정이던 40대 남성이 사망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망자는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 없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는 중국동포인 이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대상자 등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평소 뇌졸중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3개월간 약을 복용하지 않다가 이날 오전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가족이 112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이 사망자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1시간여 만에 사망했다. 또 이 환자를 병원으로 옮긴 구급대원과 경찰관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때 격리됐다가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누가 봐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수원 코로나19 의심환자 사망 사건 파악 중’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며 “시민 여러분께선 기사 제목으로 인한 오해와 과도한 불안을 삼가 주시고, 언론사에선 시민들이 자칫 동요할 수 있는 표현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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