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브리핑] 부산교육청, 디지털 영어 학습 사이트 ‘busanenglish’ 개설
  •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완식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0.02.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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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서비스형 블록체인 기술 보급 시작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19일 디지털 도구와 앱을 활용한 알기 쉬운 ‘디지털 도구 활용 영어 교수학습’사이트 (http://bit.ly/busanenglish)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이 사이트는 알기 쉬운 사용 매뉴얼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수업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 사이트는 구글사의 드라이브 수업에 활용하기, 클래스카드 활용하기, 플리커스 활용하기, 수업 동영상 제작 도구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앱 활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쉽도록 회원가입 방법, 학습 환경설정 방법, 주요 기능 안내, 수업 및 학습 방법, 과정중심 수행평가 방법 등을 담고 있다. 

사이트 제작에는 현직 영어교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이트에 담긴 내용들을 책자로 발간하여 오는 3월 초 관내 고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 책자에는 디지털 도구 활용 영어수업 자료와 함께 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이 공동 개발한 ‘고교 틈새 읽기’ 자료, 학생 모둠활동 및 토론활동 지도 자료 등을 수록할 예정이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사이트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수업에 관심있는 영어를 비롯한 각 과목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며 “교사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학습환경에 맞춰 학습자 참여 중심 수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서비스형 블록체인 기술 보급 시작된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비스형 블록체인 기술 보급이 시작된다.

정보기술분야 국비지원사업으로 설립된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은 최근 해운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어 이해동 ETC&C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해동 ETC&C대표이사와 이사들.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최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정보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해동 ETC&C대표이사와 이사들.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

신임 이해동 이사장은 13일 “조합원의 노력으로 설립된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회원 증대와 사업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서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2020년은 부산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상공인을 위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확산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그마체인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비트코인캐시(BCC) 클라우드에 도입해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지원을 구축,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클라우드협동조합은 2018년 12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을 바탕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조합은 다수 기업이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가운데 서비스형 인프라(IaaS)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이용료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업체와 스타트업 정보통신기술기업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클라우드서비스, 업무 전산화 클라우드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시는 △물류 △관광 △공공안전 △금융 등 4개 분야 민간 사업자와 블록체인 실증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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