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자 1261명…누적 사망자 12명
하루 만에 284명 추가…대구·경북 확진자만 1000명 넘어서
하루 만에 284명 추가…대구·경북 확진자만 1000명 넘어서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26일(오후 4시 기준) 126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만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126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146명에서 115명 추가됐다.
확진자는 대구·경북(TK) 지역에 몰려 있다. 대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710명)가 나왔고, 경북 지역에서도 3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확진자 1261명 가운데 1027명(81.4%)가 TK 지역에 몰려 있는 셈이다. 부산 확진자수도 58명으로, 경기(51명)·서울(49명)을 추월했다.
사망자도 추가로 1명 확인돼 1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946년생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코로나19와 사망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4시를 기준으로 5만229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3만157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만716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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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26일 9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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