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속사, ‘신천지 연예인 명단’ 루머에 “아티스트 지켜라” 비상
  •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 승인 2020.03.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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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측, 신천지 루머에 강력 대응 예고
이외 다수 연예 소속사, 루머 일축…‘강력 대응’ 예고
유재석 MC, 개그맨 ⓒ 연합뉴스
유재석 MC, 개그맨 ⓒ 연합뉴스

온라인상에서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이름의 지라시가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이 명단에서 언급된 연예인들이 공식입장을 내고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유재석, 정형돈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악재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고 또 서로 돕고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깊은 유감”이라며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라시에 언급된 연예인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BH엔터테인먼트 등 다수의 연예 소속사가 관련 의혹을 일축하고 강경 대응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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