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1호 공약은 ‘인천교통혁명’
  • 인천취재본부 주재홍·이정용 기자 (jujae84@sisajournal.com)
  • 승인 2020.03.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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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간 1시간 이내 출·퇴근 목표…지하철·도로 신속 착공·개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인천교통혁명’을 1호 공약으로 내놓았다. 인천-서울간 출·퇴근 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4·15 총선 예비후보 10명이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19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4·15 총선 예비후보 10명이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윤관석 시당위원장 등 민주당 인천지역 4·15 총선 예비후보 10명은 19일 시당 세미나살에서 ‘인천교통혁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 시당위원장은 “인천은 항만과 공항을 아우르는 한반도의 관문이다”며 “인천을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인천을 환황해 경제권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천 남부권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신속 착공 △제2경인선 신속 추진 △인천지하철 2호선의 KTX역(광명역·신안산선) 연장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안산 구간) 조속 착공을 공약했다.

또 서북부권 공약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조속 개통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서울 2호선 청라 연결 △공항철도와 서울 9호선 연결 △차질 없는 제3연륙교 개통 추진을 제시했다.

원도심 관련 공약으로는 △원도심 순환 전철 신설 △제2공항철도 신설 △S-BRT(최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권역별 복합 환승센터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을 강조했다.

송영길 인천선거대책위원장은 “교통공약이 실현될 수 있다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하겠다”며 “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뿌리산업 육성과 스마트 산업 유치 △미래산업 성장기반 확충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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