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혁(57) 행정안전부 전 전자정부 국장이 인천시 민선7기 두 번째 행정부시장으로 23일 취임했다.
최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은 '공항경제권 구축'과 '바이오헬스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중요하다”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인 '수도권쓰레기 대체매립지 마련'과 '상하수도 관리체계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인천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최 신임 부시장은 당분간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을 대응하고 방역 대책을 세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2011년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업본부장으로 파견 근무하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최 신임 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행안부 인사평가과장과 정보화총괄과장, 대변인 등을 거쳤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동물실험 전문기관 인증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실험동물센터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로부터 4회 연속 국제수준의 동물실험 전문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AAALAC-I은 실험동물의 인도적인 관리와 처리를 장려하기 위해 1965년 설립된 최고 권위의 국제 비영리 기구다.
전 세계 47개국 1000개 이상의 제약사와 생명공학 회사, 대학, 병원 등 연구 기관들이 인증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1개 기관만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영재 센터장은 “앞으로도 동물 실험에 대한 국제적인 흐름과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늘 깨어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e음 혜택플러스 점포' 캐시백 2%→7%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캐시백 혜택을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4월부터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2%에서 7%로 늘릴 계획이다.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 연수e음을 사용하면, 이용자는 인천시 지원 캐시백 10%와 가맹점 부담 캐시백 3∼7%, 연수구 지원 캐시백 7% 등 총 20∼24%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6월까지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100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리로 골목상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