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잠정 연기 결정
  • 경기취재본부 서상준 기자 (sisa220@sisajournal.com)
  • 승인 2020.03.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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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예정 전국장애인체전 잠정 연기
"코로나19 상황 보며, 대회 일정 재수립 방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예정됐던 제1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로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로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였던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회 연기는 각급학교 개학 연기 및 체육시설 휴관에 따른 선수 선발 어려움, 훈련 제한 등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정부와 경기도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행사 등에 대한 연기 또는 축소를 권고한 바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개최지인 고양시와 참가 시군, 경기단체와 협의를 통해 대회 일정을 재수립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반기 개최 예정이던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 제1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주요 전국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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