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황걸연 밀양시의원 “청소년 위한 정책개발·예산 확대해야”
  • 부산경남취재본부 김완식 기자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20.03.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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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 분담” 박일호 시장 4개월간 월급 30% 반납 동참
“축제·자연과 함께” 요가도시 꿈꾸는 밀양시, 요가자세 개발 공모
“꼼짝마 디지털성범죄” 밀양경찰서, 특별수사단 운영…20명 감시

황걸연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은 “올해 밀양시의 전체 예산 8045억원 중 청소년보호 및 육성을 위한 예산은 1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0.18% 밖에 되지 않는다. 이마저도 대부분이 정부의 정책에 따른 청소년 관련 기관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센터, 문화의 집)의 운영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과 예산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밀양시의회 황걸연 의원이 3월26일 오전 제217회 임시회에서 청소년 위한 정책개발과 예산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밀양시의회 황걸연 의원이 3월26일 제217회 임시회에서 청소년 위한 정책개발과 예산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황 의원은 26일 오전 열린 제21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2020년 2월 현재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지역 내 청소년이 1만3874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5135명으로 약 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위한 예산 지원은 너무나도 미흡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황 의원은 “미래 세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는 정책적 전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무권 의원은 “학교, 공공기관 등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시민에게 개방하거나 도심 내 방치된 사유지를 활용하는 공유주차장 사업을 추진해 주차난을 해결하자”고 했다.

한편 밀양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7일까지 2일간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사회 안정에 총력을 위해 당초 예정된 의사일정을 축소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과 ‘밀양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포함한 각종 의안을 처리하게 된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엄수면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조성제 세무사, 최호식 세무사, 한성환 세무사, 이명현 전 밀양시 행정공무원 5명을 선임했다. 

김상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이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다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26일 내이동 미리미동국에서 문화도시센터와 미리미동국 작가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만든 홈아트 문화체험 키트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나눠 주고 있는 모습. ©밀양시
박일호 밀양시장이 홈아트 문화체험 키트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나눠 주고 있다 ©밀양시

◇“코로나19 고통 분담” 박일호 시장 4개월간 월급 30% 반납 동참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4개월간 급여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1순위 현안으로 두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대응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재난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며 전 직원들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19억6410만원을 신고했다.

2019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페스티벌 개막공연 ‘태양의 보금자리 밀양에 피어나다’ 공연 모습. ©밀양시
2019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페스티벌 개막공연 ‘태양의 보금자리 밀양에 피어나다’ 공연 모습. ©밀양시

◇“축제·자연과 함께” 요가도시 꿈꾸는 밀양시, 요가자세 개발 공모 
 

축제·자연과 함께 하는 요가도시를 꿈꾸는 밀양시가 요가 저변을 넓히고 있다. 밀양시는 밀양요가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오는 4월3일까지 밀양을 상징하는 요가 자세와 동작 개발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밀양을 상징하는 산, 강, 아리랑 등을 연상하고 표현하는 자세를 개발해 플래시몹이나 무대 공연을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아울러 시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특색 있는 요가 이벤트를 선사하면서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도 갖고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대중성과 무대 공연을 위한 예술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신청자격은 요가지도자, 요가관련 자격을 갖춘 개인과 요가관련 전문기관 단체다. 내용은 밀양시청 홈페이지(http://miryang.go.kr)►행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밀양시청 미래전략담당관(055-359-5104).

밀양경찰서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갖고 있는 모습. ©밀양경찰서
밀양경찰서가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갖고 있는 모습. ©밀양경찰서

◇“꼼짝마 디지털성범죄” 밀양경찰서, 특별수사단 운영…20명 감시

밀양경찰서가 N번방 사건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체계적 대응에 나섰다.

경찰서는 지난 3월26일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수사·여청과 등 관련 기능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갖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한다고 밝혔다.

박준경 서장은 “최근 N번방 수사를 계기로 텔레그램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엄정 수사 및 피의자 신상공개 등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여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경찰에서는 사이버·여성청소년과 등 관련 기능 합동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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