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했던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뒷북행정’ 비판
대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조금 더 적극적인 검사에 나섰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수조사한 결과 제이미주병원에서 간병인 1명과 환자 51명 등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9층 병동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9층에는 모두 83명이 있다. 제이미주병원 관계자 중 4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있는 제이미주병원은 앞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대실요양병원 집단 감염에도 불구하고 제이미주병원에 대한 전수조사 대신 종사자에 한정한 조사만 실시했다. 환자들은 유증상자가 나올 때까지 검사하지 않아 소극적인 대처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역학조사팀이 환자분포를 평가하고 향후 입원 방안과 접촉자 조치 등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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